2015. 7. 8.

GE Innovation Forum 2015

몇 주 전에 신청한 GE Innovation Forum 2015가 오늘 열렸다.

  코엑스 북문쪽에 위치한 봉은사 앞 인터컨티넬탈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산업의 미래와 산업인터넷, 그리고 GE의 선행기술에 대한 것이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장에는 다과라고 쓰고 뷔페라고 읽는 곳이 있었고 한쪽에는 GE를 설명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다과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행사장 뒤에는 동시통역을 하시는 분이 있었고 이어폰을 통해 통역된 한국어를 들을 수 있었다. 
때문에 언어의 불편함은 없었다.


GE의 행사장 홈페이지에 생방송으로 나간다고 한다. 왼쪽 하단에 통역사 부스가 보인다.


입장할 때 받은 소정의 상품


GE 마크가 새겨진 볼펜과


포럼 책자, GE 홍보책자 및 노트. 그리고


GE에서 만든 캠핑 레저용 랜턴!!


디자인이 깔끔하고 견고하다.

중간중간 GE 홍보 영상이 나왔다.



3축 짐벌 카메라도 보였다.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신청을 받아준 GE에게 감사를 드린다.
실제로도 대학생이 10명 이내로 있었다. 나머지는 회사의 임원이거나 선행연구원 분들이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IOT, 산업인터넷의 중요성에 대한 실체를 알게 되었고 3D 프린터 교육을 하루 빨리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에 대해 GE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것 뿐만 아니라 경영적인면도 있었다. 
아직 우리나라가 분발해야할 것들이 많아보였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혁신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거의 전세계 제조기술 최강국인 독일에서 INDUSTRY 4.0을 도입한다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배운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이 혁신을 해야한다고 하고,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해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왜?'는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는 것이다. 
다들 산업인터넷이 중요하다. 해야한다 하는데 정작 이걸 왜 해야하는가? 하면 자신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회사는 저마다 항상 어떤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문제를 굳이 말하고 싶어하는 회사는 없다. 
그러나 맹목적인 혁신보다는 회사내의 해결 가능한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기술이 도입되고 혁신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물론 내용을 포함해서 디자인, 진행, 참가자에 대한 편의 등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나라의 현황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런 기회가 또 생긴다면 당연히 다시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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